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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인관’, 명인이 직접 만드는 전통 방식 떡갈비 선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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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덕인관 댓글 0건 조회 9,910회 작성일 19-10-05 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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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간투데이 이성자 기자] 다양한 매체나 TV 프로그램에서 우리나라의 전통 음식이 비치며, 우리의 맛과 멋이 이목을 끌고 있다. 최근 추석을 며칠 앞두고 숯불갈비나 떡갈비 등 전통 음식점을 찾는 이들이 늘고 있어 온 가족이 선호하는 추석 모임 장소가 떠오르는 추세다. 


그중 떡갈비는 옛 궁중에서 즐기던 고급 음식으로, 쇠고기를 잘게 다져 동그랗고 납작한 모양으로 만든 후 구워내는 음식이다. 이는 남녀노소 좋아하는 전통 음식으로 잘 알려져 외국인들에게도 호응이 좋다.
 
그러한 가운데, 전라남도 담양은 우리나라 전통 음식과 관련된 명인이 많은 지역으로 56년의 전통과 120년간 내려온 맛의 비법을 가진 담양떡갈비맛집 ‘덕인관’이 전통 떡갈비 집을 찾는 많은 방문객의 발길을 모으고 있다. 
 
덕인관은 1963년 ‘덕인 음식점’이라는 숯불갈빗집으로 시작해 최초로 갈비(가리구이)를 선보였다. 가리구이는 갈비라는 말의 순 한글말로, 떡갈비라는 명칭은 문헌에는 없어 정확한 명칭이 갈비(가리구이)이다.

이러한 전통 갈비가 유명해지면서 떡 모양을 닮았다고 해 담양떡갈비, 덕인떡갈비 등으로 불리기 시작한 유래가 현재까지 이어졌다. 당시의 전통 갈비는 백반 한정식의 고기 반찬의 한 종류였다는 것이 관계자의 설명이다.


해당 식당은 1960년대 지역 미식가의 요구에 의해 전통 갈비를 기본으로 하는 백반 한정식을 내놓다가 소문에 의해 인근 지역 유명 인사들의 접대를 위한 음식으로 전파됐다.

1970년대에는 전국적으로 전통 갈비가 유명해짐에 따라 단독 메뉴로 변화했고, 담양 전통의 향토 음식으로 자리 잡게 됐다. 이를 바탕으로 90년대에 들어서며 향토 음식 부문 대상을 수상했고, 2009년~2019년 남도 음식명가로 지정됐으며, 2012년에는 한국인이 사랑하는 오래된 한식당 100선에 선정되기도 했다. 

오랜 역사가 있는 담양맛집 덕인관은 제82호 육류(가리구이) 제조 식품 명인 ‘박규완’ 분이 2대로 운영하고 있으며, 조선 후기 전통 음식에 관해 서술한 ‘시의전서’에 쓰여 있는 방법을 그대로 현대에 재현했다. 

이에 각종 매스컴에 전국 250여 개 떡갈비 업체 중 유일하게 전통방식으로 제조하는 업체로 인증받아 착한 떡갈비로 선정됐고, 2018년에는 국가에서 인증하는 가리구이 식품명인, 명인떡갈비로 인정받았다. 

설명에 따르면 덕인관의 담양떡갈비는 갈비가 주재료로 고기를 분쇄하거나 다지지 않고, 수작업으로 얇게 펴 양념이 잘 밴다는 특징이 있다. 

이밖에도 120년 숙성한 씨 간장을 사용하고, 원육에 소스 맛이 잘 베일 수 있게 12시간 이상 숙성시킨다. 또한, 밀가루나 기타 응고를 돕는 물질이 들어가있지 않아 구울 때 갈라지기 쉽지만, 주방에서 초벌구이를 해와 손님들이 테이블에서 편하고 빠르게 먹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담양덕인관 박규완 식품 명인은 “완성된 전통 갈비는 먹기는 편하지만 만들기는 쉽지 않은 음식이기에 많은 정과 손맛이 들어가 있는 음식이다. 한우 암소만을 사용한 100% 한우떡갈비로 고급스러운 풍미를 느낄 수 있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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